패시브하우스 뜻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오늘은 2023년 건축기계설비기술사 시험에 자주 언급되는 주제 중 하나인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패시브하우스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 아니라,
자체적인 물리적 특성과 설계 기술만으로 최소한의 에너지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초고효율 건축물을 의미합니다.

 

 

 

 

 

패시브하우스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란
난방이나 냉방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고성능 건축물로,
기계적인 장치보다 건물의 외피 성능과 자연 에너지 활용에 기반해
실내 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개념입니다.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PHI)의 정의에 따르면,
연간 난방에너지 사용량이 15kWh/㎡ 이하,
1차에너지 사용량이 120kWh/㎡ 이하로 제한됩니다.

 

 

 

 

 

 

패시브하우스를 구성하는 5대 핵심 요소

1. 고성능 단열 (Super-insulation)

• 외벽, 지붕, 바닥 등의 단열을 매우 두껍고 연속적으로 구성하여
  열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일반 건물보다 단열 두께를 2~3배 이상 적용하며,
  열관류율(U-value)은 0.15 W/㎡·K 이하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 단열이 강력하면 외기 변화에 무뎌지므로
난방 없이도 실내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고성능 기밀 시공 (Airtight Envelope)

• 창호, 도어, 외피 연결부의 틈새를 철저히 막아
  공기 누설(외기 유입과 내부 공기 손실)을 방지합니다.
• 기밀성은 n₅₀ ≤ 0.6 회/h (50Pa 기준) 수준을 충족해야 하며,
  블로어도어 테스트로 검증합니다.

→ 기밀 시공은 단열과 함께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과 쾌적성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3. 열교 차단 (Thermal Bridge-Free Design)

• 열이 쉽게 전달되는 구조적 약점(창틀, 기초, 벽체 접합부 등)을
  철저히 설계·시공하여
  국소적인 열손실, 결로, 곰팡이 발생을 막습니다.

→ 열교 부위의 열손실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0~20%까지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패시브하우스에서는 반드시 “열교 프리 설계”가 요구됩니다.

 

4. 고성능 창호 및 차양

• 3중 로이(Low-e) 유리, 기밀 프레임, 단열간봉을 사용하여
  창호에서도 외피 성능을 유지합니다.
• 창면적이 큰 남향에는 일사 획득을 극대화하고,
  여름에는 외부 차양장치로 일사 유입을 제어합니다.

→ 창은 가장 약한 단열 요소이자,
태양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는 통로이므로

정밀한 위치와 사양 설계가 필수입니다.

 

5. 고효율 열회수형 환기시스템 (HRV / ERV)

• 기밀한 공간에서는 기계 환기가 필수입니다.
• 환기 시 실내의 따뜻한(또는 시원한) 열을 회수하여
  신선한 외기를 도입하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 열회수율 80% 이상, 정압제어형 센서 기반 자동운전 방식이 요구됩니다.

→ 신선한 공기, 적절한 습도 유지, 이산화탄소 제거 등
실내 공기질 유지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요소입니다.

 

 

 

 

 

결론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를 위한
핵심 고려요소 5가지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소	핵심 내용
고성능 단열	외피 전체의 열관류율 최소화 (U ≤ 0.15)
기밀 시공	n₅₀ ≤ 0.6 회/h, 외기 침입 차단
열교 차단	결로 방지, 전체 에너지 손실 억제
고성능 창호	3중 유리, 차양 설계로 복사열 제어
열회수 환기장치	실내 공기질 + 에너지 보존 동시 달성

 

이 5가지를 균형 있게 구현해야만
난방 없이도 겨울 실내온도 20℃ 이상, 여름 쾌적 환경 유지라는
패시브하우스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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