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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면허는 하나, 의사의 길은 네 갈래
병원에 가면 모두 ‘의사 선생님’이라 부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 같은 의사가 아니에요. 겉보기엔 흰 가운을 입고 비슷해 보여도, 진료 권한, 역할, 경력이 다르죠.
의사가 되는 길은 단순하지 않고, 일반의 → 수련의(인턴) → 전공의(레지던트) → 전문의라는 단계로 이어집니다. 이 흐름을 알면 병원에서 마주치는 의사들의 위치와 책임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일반의란? 의사 면허만 있는 상태
일반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의사 면허증을 받은 사람을 말해요. 이때부터 ‘의사’라는 직업을 공식적으로 가질 수 있죠.
하지만 일반의는 특정 진료과목에 대해 ‘전문’은 아니에요. 쉽게 말하면 기본 자격은 있지만 아직 전공은 없는 상태예요. 동네의원 개원도 가능하고,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도 활동할 수 있어요. 다만 큰 병원에서 심화된 진료를 하기 위해선 다음 단계인 수련을 거쳐야 합니다.
🩺 수련의(인턴)란? 병원 실전 경험의 첫 시작
수련의, 흔히 인턴이라고도 부르는 이 단계는 의사 면허를 딴 뒤 처음으로 병원에 들어가서 1년 동안 여러 과를 돌며 배우는 시기입니다.
수련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신과 등 여러 과를 짧게 체험하며, 자신이 어떤 과를 전공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아직 전공을 정한 게 아니라 ‘탐색 중인 의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환자 진료를 보조하고, 응급실·입원실을 돌며 밤낮 없이 바쁘게 뛰어다니는 시기입니다.
⚕️ 전공의(레지던트)란? 과를 정하고 훈련하는 중
전공의는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자신이 선택한 과(내과, 외과 등)에 소속돼 3~4년간 집중 훈련을 받는 의사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입원환자의 주치의가 되어 직접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며, 교수의 지도 아래 수술이나 시술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전공의는 한 마디로, 전문가가 되기 직전의 가장 실전적인 훈련 단계예요. 이 시기를 지나면 비로소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그 시험을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전문의란? 시험 통과한 진짜 전문가
전문의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때부터는 ‘OO과 전문의’라는 명칭을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정형외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여기 해당하죠.
전문의는 특정 진료과에 대해 가장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의사로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일반병원에서 과장이나 원장, 대학병원에선 교수로 활동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 결론 요약
정리해보자면, 의사의 세계는 하나의 면허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단계’가 있어요.
- 일반의는 면허를 가진 기본 단계
- 수련의(인턴)는 경험을 쌓으며 과를 탐색하는 단계
- 전공의(레지던트)는 전문과를 정하고 집중적으로 훈련받는 단계
- 전문의는 시험을 통과하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최종 단계
병원에 갔을 때 “그 선생님은 전문의예요?”, “레지던트신가요?” 같은 질문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이 차이를 알고 있으면, 병원에서의 진료와 설명을 훨씬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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