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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계설비기술사_용어설명

표준품셈제도 vs 표준시장단가 제도

by 척척기술사 2025. 3. 24.

    표준품셈제도 vs 표준시장단가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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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두 제도는 공공공사에서 공사비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

    현장에서 설계변경, 적산, 입찰 전략 등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고 명확히 구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품셈제도란?

    개념

    표준품셈은 공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장비, 재료의 단위당 투입량을 정해놓은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콘크리트를 1㎥ 타설할 때 필요한

    노동자 수, 시간, 펌프 장비 사용 시간, 몰탈량 등을 정해놓은 것이죠.

     

    즉, “이 정도 일 하려면 이 정도가 들어간다”는 공종별 작업량 산정 기준입니다.

     

    이 기준을 바탕으로 공사비를 산정할 때는

    • 물가정보(노임단가, 자재단가, 장비단가 등)
    • 작업조건(지하인지, 고소작업인지 등)
      이런 변수들을 곱해서 공사금액을 계산하게 됩니다.

     

    특징

    표준품셈제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고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발간)
    • 대부분의 공공공사는 기본적으로 이 기준을 사용
    • 시공성·효율성·작업여건 등을 반영한 평균치 기준
    • 세부 항목이 매우 세분화돼 있어 물량 산출의 근거로도 활용됨

     

     

     

     

     

    표준시장단가제도란?

    개념

    표준시장단가는 실제 시장에서 이루어진 계약금액(낙찰금액)의 평균을 기준으로 공사비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이론적인 투입량이 아니라 실제 시공된 공사비 수준을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도로 포장공사가 시장에서 보통 1㎡당 15,000원에 낙찰되고 있다면,
    표준시장단가는 이 가격을 반영해서 기준단가를 정합니다.

     

     

    특징

    표준시장단가제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달청이 중심이 되어 매년 실적 데이터를 수집·평균화
    • 과거 공사 계약자료(입찰 내역서)를 기반으로 분석
    • “시장에서는 이 가격에 이 정도 공사를 하고 있다”는 현실 반영 방식
    • 원가 내역보다 단가 중심이라서, 물량 × 단가 형태로 간편 계산

     

     

     

    표준품셈제도 vs 표준시장단가제도 핵심 차이점

    두 제도의 핵심 차이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표준품셈제도 표준시장단가제도
    산정 기준 이론적인 투입량(노무, 장비 등) 실제 낙찰된 평균 단가
    적용 방식 세부 항목별 원가 산정 후 합산 단가 곱하기 물량
    공정성 설계기준·작업조건 반영 시장가격 반영, 변동성 적음
    대표 공종 일반 토목, 건축, 설비 등 전반 도로, 상하수도, 조경 등 반복 공정

     

     

     

     

    제도 적용 현실

    현장에서는 이렇게 다릅니다.

     

    설계단계에서는 표준품셈이 훨씬 더 자주 쓰입니다.
    왜냐하면 공사비를 항목별로 자세히 산출하고, 공정별 인건비나 자재비를 따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 표준시장단가는 단가만 있으면 쉽게 공사비를 뽑을 수 있어서,
    설계변경이나 내역조정, 시공단가 검토에 자주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이 공사 항목은 표준시장단가가 정해져 있으니, 단가 변경은 불가합니다” 같은 식으로 말이죠.

     

     

     

     

     

    결론

    정리하자면,

    • 표준품셈은 '계산의 기준', 표준시장단가는 '시장의 기준'입니다.
    • 전자는 설계·예산 편성 단계에서 정확한 산정용,
    • 후자는 실적 기반의 빠른 검토용입니다.
    • 두 제도 모두 공공 발주에 있어 적산의 기본 틀이며,
      실제 실무에서는 공종마다 혼용되기도 합니다.

     

    두 개념을 상황에 맞게 정확히 구분해서 쓰는 것이
    결국 설계변경 시에도, 입찰 전략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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