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계신가요?

당근 파종시기

🥕 당근이란?

당근은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채소 중 하나예요. 주황색 속에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시력 보호에도 좋고, 맛도 달큰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죠. 뿌리를 먹는 작물이기 때문에 땅속에서 천천히 자라며, 씨앗을 심는 시기를 잘 맞추는 게 아주 중요해요.

📆 당근 파종시기 : 언제 심어야 할까?

당근은 기온이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잘 자라지 않아요. 그래서 보통 봄(3월 중순~4월 초) 또는 가을(8월 말~9월 중순), 이 두 시기가 파종 적기로 꼽혀요.
봄에 심으면 6~7월경 수확할 수 있고, 가을에 심으면 11월 전후에 수확하게 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3월 하순~4월 초에 심는 걸 추천해요. 이 시기엔 땅이 얼지 않고, 기온도 서서히 올라 안정적인 발아가 가능하거든요.

🌱 씨앗 심기 전에 알아야 할 점

당근 씨앗은 아주 작고 얇아요. 그래서 바람에 쉽게 날릴 수 있고, 흙 속에 너무 깊이 들어가도 싹이 잘 안 터요.
줄 간격은 20~25cm, 씨앗은 2~3cm 간격으로 뿌리고 흙은 1cm 정도만 덮어주세요. 너무 얕으면 마르고, 너무 깊으면 숨이 막혀요.

💧 파종 후 물주기와 발아 관리

당근은 씨앗이 작아서 싹 트는 데 7~14일 정도가 걸려요. 이때 흙이 마르면 절대 싹이 안 나기 때문에, 매일 가볍게 물을 줘서 흙이 마르지 않게 유지해줘야 해요.
싹이 나면 너무 촘촘하게 난 부분은 솎아내기를 해줘야 뿌리가 굵고 곧게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