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Chemical Oxygen Demand)란?
기술사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은 알겠는데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COD에 대한 내용을 실제 시험장에서 적을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로 서브노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서브노트를 틈틈이 보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답안지를 막힘없이 적는 데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들 원하시는 기술사 시험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개요
COD(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 요구량)는 물 속에 있는 유기물과 일부 무기물이 화학적 산화 반응에 의해 분해될 때 소모되는 산소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수질 오염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주로 화학적 산화제를 사용하여 측정합니다. COD는 BOD와 달리 화학 반응으로 단시간에 측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COD 측정 원리
COD는 산화제를 사용하여 물 속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산화시킨 후, 소모된 산화제 양을 통해 산소 소비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산화제인 과망간산칼륨(KMnO₄) 또는 중크롬산칼륨(K₂Cr₂O₇)을 사용합니다.
• COD 단위 : mg/L (물 1리터당 소모된 산소의 양)
• 측정 과정 : 시료에 산화제를 가하고, 산화 반응 후 남은 산화제를 적정하여 산소 요구량을 산출
📌 COD와 BOD의 차이
COD와 BOD는 모두 수질 오염을 평가하는 지표이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 측정 시간 : BOD는 5일간 측정하는 반면, COD는 몇 시간 내에 측정 가능
• 대상 물질 : COD는 BOD보다 더 넓은 범위의 유기물과 일부 무기물까지 포함
• 값의 크기 : 일반적으로 같은 시료에서 COD 값이 BOD 값보다 높게 나타남
📌 COD의 중요성
COD는 빠르고 신속하게 수질 오염도를 평가할 수 있어 하수 및 폐수 처리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산업 폐수나 화학 물질이 포함된 수질에서는 COD가 더 정확한 오염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CO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COD 값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기물 및 무기물의 농도 : 화학적 산화 반응이 필요한 물질이 많을수록 COD 값이 증가
• 산화제 종류 : 사용하는 산화제에 따라 측정 값이 달라질 수 있음
• 반응 시간 및 조건 : 산화 반응 조건(온도, 산성도 등)에 따라 값이 달라짐
📌 COD와 관련된 환경 기준
국내 수질 환경 기준에서는 하천 및 폐수의 COD 농도를 등급에 따라 규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환경 기준에서 하천수의 COD는 보통 5~15mg/L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산업 폐수에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COD는 수질 오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서, 화학적 반응을 통해 다양한 오염 물질의 산소 소비량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시험에서는 COD와 BOD의 차이점과 측정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