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란?
기술사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은 알겠는데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BOD에 대한 내용을 실제 시험장에서 적을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로 서브노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서브노트를 틈틈이 보시고 시험장에 들어가시면 답안지를 막힘없이 적는 데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들 원하시는 기술사 시험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개요
BOD(Biochemical Oxygen Demand,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는 물 속에 존재하는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소비되는 산소의 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수질 오염도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유기 오염이 많을수록 BOD 값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BOD 측정 원리
BOD는 주로 5일 동안(20°C에서) 물 속에 있는 유기물이 분해될 때 소모되는 산소량을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분해하며 산소를 소모하게 되며, 이러한 산소 소비량이 곧 BOD 값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BOD5 : 일반적으로 5일간의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을 의미
• BOD 측정 단위 : mg/L (물 1리터 당 소비된 산소의 양)
📌 BOD와 수질 오염의 관계
BOD 값은 수질 오염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BOD 값이 낮은 경우 : 수질이 양호하며 오염이 적음
• BOD 값이 높은 경우 : 유기물이 많아 수질이 오염된 상태
수질 관리 기준에 따르면, 생활용수의 BOD 기준은 약 3mg/L 이하가 권장되고 있으며, 하천수의 경우 등급에 따라 1~8mg/L 이하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 BO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BOD 값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유기물의 농도 : 유기물이 많을수록 BOD 값이 증가
• 미생물의 종류와 수 : 분해를 담당하는 미생물의 활성도에 따라 변화
• 온도 : 온도가 높으면 미생물 활동이 활발해져 BOD 값이 상승
• 산소 공급량 : 산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분해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
📌 BOD와 관련된 다른 지표
수질 관리에서 BOD와 함께 자주 사용하는 지표로는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와 TOC(총 유기 탄소)가 있습니다.
• COD : 화학 반응을 통해 유기물의 산화에 필요한 산소량을 측정
• TOC : 물 속에 포함된 모든 유기 탄소의 총량
정리해보자면, BOD는 수질 오염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유기물이 많은 하천, 하수 처리장에서 주로 활용됩니다. 시험에서는 BOD의 정의, 측정 원리 및 관련 지표들과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