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장 분석 전문가를 노리는 달삣삐입니다. 오늘은 Eli Lilly(LLY)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3년 사이 S&P지수가 약 24% 증가하고,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58%에서 2025년 70%로 오른 만큼, 미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코인 열풍 당시의 조금 아쉬웠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는 제대로 투자해보고자 글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회사 개요
이 회사가 뭘로 돈 벌고 있는 회사인지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1. 회사 매출 및 영업이익
Eli Lilly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주요 매출은 당뇨병 치료제와 암 치료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에서 발생합니다. 2024년 기준, 총 매출은 약 320억 달러(한화 약 40조 원)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로 YOY 18%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2. 회사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구조
Eli Lilly의 주요 수익원은 당뇨병 약제인 트루리시티(Trulicity), 암 치료제 알임타(Alimta), 그리고 편두통 치료제 엠갈리티(Emgality)입니다. 최근에는 혁신 신약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자가면역 질환과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회사 투자 전략 및 미래 전망
이 회사는 연구개발(R&D)에 매출의 약 24%를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와 신경과학 분야 신약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분석 지표 5가지
뉴턴도 망했다던 주식 투자를 성공하기 위한 핵심은 바로 투자심리를 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이 정량적인 재무지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재무지표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매출액
2024년 Eli Lilly의 매출액은 320억 달러(한화 약 40조 원)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동종업계에서는 Pfizer와 Merck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 평균 매출 증가율 9%와 비교했을 때, Eli Lilly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 전망으로는 신약 판매 확대와 시장 지배력 강화로 2025년에는 매출이 약 3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영업이익
2024년 영업이익은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경쟁사 대비 영업이익률은 약 34%로, Merck(30%)와 Pfizer(28%)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Eli Lilly가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번째, EBITDA
2024년 EBITDA는 약 140억 달러(한화 약 17.5조 원)로 YOY 15% 상승했습니다. 동종업계 평균 EBITDA 마진율이 27%인 반면 Eli Lilly는 약 30%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효율적인 생산 구조와 R&D 투자 성과의 결과로 보입니다.
네번째, 부채비율
2024년 부채비율은 70%로 경쟁사 평균인 85%보다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부채는 주로 장기 회사채와 R&D 투자 자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으로 상환 능력이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이는 재무 구조가 건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다섯번째, PER / PBR / EPS / ROE
PER은 2024년 기준 35배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동종업계 평균 PER 25배와 비교했을 때 다소 고평가된 편입니다. PBR은 12배로, 업계 평균인 8배보다 높습니다. EPS는 7.5달러로 전년 대비 20% 상승했으며, ROE는 30%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줍니다.
펀더멘탈(Fundamental) 분석 지표 3가지
그래픽카드가 좋다고 엔비디아 주식을 샀더니 대박났다던 커뮤니티의 간증들을 보면 브랜드 가치와 고객충성도가 어떻게 주가로 나타나는지 잘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Eli Lilly 주식은 어떨까요? 이 기업의 내재적인 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소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li Lilly는 부채비율 70%, 유동비율 150%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낮은 부채와 높은 현금 보유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한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Eli Lilly는 2024년 Interbrand의 글로벌 제약 브랜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약 180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고객 충성도와 혁신성이 결합된 결과로 보입니다.
트루리시티와 알임타 등의 주력 제품은 시장에서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며, 특히 미국 내 고객충성도는 동종업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멘텀(Momentum) 분석 지표 3가지
주식 명언 중에 '선반영', '킹반영'이라는 단어 아시나요? 호재도 많고 전망도 밝지만 그 가치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서, 내가 주식을 샀는데 오르지는 않고 횡보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 3가지 지표들을 보면서 Eli Lilly 주식을 지금 사는 게 좋은지 아니면 과열된 주가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3년간 Eli Lilly의 주가는 150% 이상 상승하며, S&P500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동평균선 분석에서 현재 주가는 50일선 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RSI는 현재 65로 과매수 구간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경쟁사인 Merck와 Pfizer의 RSI는 각각 55와 60으로, Eli Lilly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승 기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Stochastic 지표는 현재 80으로 과열 구간에 접어들었으며, 단기적으로 조정이 예상됩니다. 다만, 장기적인 상승 트렌드는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전망 분석
아무리 좋은 우산도 비가 오지 않으면 팔리지 않듯이, 기업이 속한 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시장 전망을 보고 호재와 악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글로벌 제약 산업은 약 1조 3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Eli Lilly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약 1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li Lilly는 신약 승인 기대감과 파이프라인 확대라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는 시장에서 큰 수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단기 과열 상태는 주가 하락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네릭 의약품 확대와 규제 강화는 잠재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을 내보겠습니다. Eli Lilly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혁신적인 R&D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고평가된 주가와 과열된 지표를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주식 매수를 위해 Eli Lilly와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보시면 양질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쉽고 편리하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들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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