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 조합/파티/유물/재료 [붕괴 스타레일]

 

마이데이 가이드

"이 몸이 곧 분쟁이다"라는 대사가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걸, 마이데이를 굴려본 사람이라면 다들 느꼈을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데이를 뽑은 유저분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투 스킬 구조부터 유물, 파티, 세팅 방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이 글은 단순한 성능 요약이 아니라, 실전에서 마이데이를 '터지지 않게' 잘 굴리는 방식에 대한 실용 가이드입니다.

 

 

 

 

마이데이, 어떤 캐릭터일까요?

마이데이는 허수 속성 + 파멸 운명의 길 캐릭터입니다.
HP를 소모해서 딜을 넣는 구조를 가졌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피의 원한' 상태에 진입하면서 폭발적인 피해량과 광역 공격을 뽑아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체력 깎아서 분노 게이지 올리고, 이걸 폭딜로 환산하는 "체력계 분노형 브루저" 딜러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마이데이는 SP를 전혀 쓰지 않아요. 평타만 안 쓰면 스킬 포인트를 아예 안 씁니다. 그래서 파티에서 서포터, 힐러 모두 풀 가동이 가능해지고, 상대적으로 파티 구성의 자유도가 굉장히 넓습니다.

 

 

 

 

 

마이데이 운용법 : 자해, 충전, 분노 폭발

마이데이의 스킬 사이클은 단순하지만, 운영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아래 3단계 순환 구조를 기억하세요.

 

1단계 : 자해로 충전 쌓기

전투 스킬(HP 50% 소모) 또는 자동 발동 스킬(HP 35% 소모)로 충전을 빠르게 쌓습니다.
HP 1% 소모당 1pt 충전이며, 100pt가 되면 '피의 원한' 상태 진입 → HP 회복 + 행동 게이지 100% 증가 + 방어력 0 + 체력 뻥튀기 상태가 됩니다.

 

2단계 : 피의 원한 상태 유지

이 상태에선 일반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매 턴마다 자동으로 '왕을 죽여 왕이 된 자'가 발동됩니다.
이 스킬도 충전을 더 쌓기 때문에, 다음 단계인 '신을 죽여 신이 된 자'(충전 150pt) 발동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3단계 : 폭발 딜 '신죽신'

충전 150pt에 도달하면 보너스 턴을 얻고, 자동으로 '신을 죽여 신이 된 자'가 발동됩니다.
HP 계수 기반 광역 공격이며, 현재 마이데이의 모든 딜의 정점입니다.

이걸 얼마나 자주, 빨리 뽑아낼 수 있느냐가 곧 마이데이 성능입니다.

한마디로, 체력 관리가 곧 딜 관리입니다.

 

 

 

 

세팅 전략 : HP vs 치명타, 무엇이 우선일까?

마이데이의 핵심 세팅은 'HP 8000 이상 확보'입니다.
왜냐면 추가 능력 '혈조의 의복' 효과가 이 기준을 기준으로 치명타 확률, 회복량, 충전 효율이 모두 상승하기 때문이죠.

HP 8000을 기준으로 아래 수치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기본 치명타 확률 : 5%
혈조의 의복 : 최대 48%
광추 (닿을 수 없는 저편) : 18%
선데이 특성 : 최대 20%
터널 유물(학자) : 8%
차원 장신구(뭇별 경기장) : 8%

 

이 모든 조건을 맞추면 치명타 확률 107%까지 확보가 가능하죠.
즉, 마이데이는 HP만 챙겨도 자연스럽게 치명타 세팅이 완성되는 구조입니다.

 

 

 

 

 

유물 세팅 : 완성형 기준

머리 : HP 고정
손 : 공격력 고정
몸통 : 치명타 피해 or HP%
신발 : 속도
구체 : HP% or 허수 속성 피해
장신구 : HP%

 

속도는 선데이와의 시너지를 위해 134 이상, 혹은 선데이보다 살짝 빠르게 세팅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유물 추천

터널 유물

• 장수를 원하는 제자 : HP, 치확 세팅을 한번에
• 지식의 바다에 빠진 학자 : 전스/필살기 강화용

차원 장신구

• 고요한 습골지 : HP + 치명타 피해
• 뭇별 경기장 : 치확 + 전투 스킬 딜 상승

 

 

 

광추 추천 : 전용 or 블레이드 공유

 

1순위 : 피의 불꽃이여, 앞길을 태워라

체력 비례 딜 상승 + 자해 → 충전 보조 + 회복량 증가 = 마이데이 전용답게 완벽한 시너지

 

2순위 : 닿을 수 없는 저편

치확 18% + HP 상승 + HP 소모 시 딜 증가 = 블레이드 전용 광추지만 마이데이도 잘 씁니다

 

3순위 : 인사록·음률 사냥

HP 24% + HP 소모 시 치명타 피해 36% → 이벤트 광추지만 아직도 쓸만합니다

 

 

 

 

 

 

파티 구성 팁 : 서포터 & 힐러 고르기

화합 운명의 길

• 선데이 : 행동게이지 땡겨주고 치확까지 챙겨주는 핵심 서포터
• 트리비 : 속저 관통 + 적 받피 증가, HP 시너지도 훌륭
• 브로냐, 스파클 : SP 안 쓰는 마이데이와 궁합 OK

풍요 운명의 길

• 곽향 : 체력 기반 힐 + 에충 가능, 고성능 힐러
• 나찰 : 용골 세트로 에충 + 강한 힐 제공
• 갤러거 : 회복 + 에너지 충전 다 되는 다용도 힐러
• 링스 : HP 증가, 피격 확률 증가로 시너지 가능하지만 고난도에선 조금 부족

그 외 활용 가능 서포터

• 기억 개척자 : 확정 피해 + SP 서포트
• 초구 : 받피 증가 디버퍼
• 완매 : 속저관 + 피해 증가

 

 

 

 

초보자 꿀팁 : 성혼(돌파) 순서 어떻게 할까?

1돌 : 광역 공격 전환, 딜 구조가 완전히 바뀝니다
2돌 : 치유량 → 충전 전환 = 에너지 수급 안정화
4돌 : 방어력 없는 마이데이 생존 강화
6돌 : 진입 시 즉시 피의 원한 상태, 딜 사이클 안정화

1~2돌만 해도 성능은 거의 완성형이고, 4~6돌은 고스펙 컨텐츠 대비용입니다.

 

 

 

 

 

결론

정리해보자면,
마이데이는 HP가 곧 딜이고, 충전이 곧 유틸입니다.
자해 메커니즘 때문에 자칫 방치하면 터지기 쉽지만, 잘만 굴리면 힐 없이도 탱커처럼 버티고 딜러처럼 터뜨릴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버퍼/힐러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고, SP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뉴비 입장에선 생각보다 다루기 쉬운 구조기도 하죠. 전용 광추만 있다면 말이죠.

 

마이데이를 뽑았다면, 그건 행운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그 분쟁의 불꽃, 당신의 손에서 가장 멋지게 타오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