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중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퇴직연금 확정급여형 확정기여형 차이점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은 기업이 제공하는 퇴직연금 제도의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각각의 차이는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 및 수급 방식에서 나타납니다.
확정급여형(DB : Defined Benefit) 퇴직연금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 방식입니다. 연금 수령액은 근속 연수와 평균 임금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구체적인 지급 책임은 회사가 집니다.
🔹 특징
1)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을 금액이 사전에 보장됨.
2) 투자 운용 책임은 기업이 부담.
3) 기업이 손익을 감수하며, 손실 시 추가 부담 발생 가능.
4) 일반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퇴직 후 혜택이 커짐
🔹 장점
1)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
2) 근로자가 투자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음
🔹 단점
1) 기업의 재무 상태에 따라 연금 지급의 안정성이 영향
2) 기업의 부담이 크며, 재무적 위험이 존재
확정기여형(DC : Defined Contribution) 퇴직연금
기업이 일정 금액(보통 급여의 일정 비율)을 근로자의 계좌에 적립해 주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퇴직 시 받을 금액은 근로자가 투자한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 특징
1) 기업은 일정 금액만 납부하면 되며, 운용 결과에 대한 책임은 근로자에게 있음
2) 근로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해 운용 가능
3) 퇴직 시 수령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
🔹 장점
1) 근로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 가능
2) 기업의 재무 부담이 예측 가능하고 제한적
🔹 단점
1) 근로자의 투자 역량에 따라 노후 소득이 불안정할 수 있음
2) 시장 변동성에 따라 퇴직금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
DB형과 DC형의 주요 차이점 비교
1) 책임 주체
DB형은 기업이 책임을 지고, DC형은 근로자가 책임짐
2) 운용 주체
DB형은 기업이 운용, DC형은 근로자가 운용
3) 퇴직금 변동성
DB형은 고정 금액 보장, DC형은 투자 성과에 따라 변동
4) 기업 부담
DB형은 부담이 크고, DC형은 예측 가능
정리하자면, DB형은 안정적인 퇴직 소득을 원하는 근로자에게 적합하며, DC형은 본인의 투자 역량을 활용해 퇴직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근로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