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놀거리
서울 도봉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장소로 가득합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곳 중에서 인상 깊었던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도봉산
도봉산은 서울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명산으로, 웅장한 기암괴석과 뾰족한 암봉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은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창포원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은 세계 4대 꽃 중 하나로 꼽히는 붓꽃(Iris)이 가득한 특수식물원입니다. 약 52,417㎡의 면적에 붓꽃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타래붓꽃, 범부채 등 130여 종의 다양한 붓꽃 30만 본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는 붓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우이천 둘레길
우이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로, 조용한 자연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여 산책로를 화사하게 물들이며, 2015년에는 서울시 봄꽃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둘리뮤지엄
어린 시절 즐겨보던 만화 ‘아기공룡 둘리’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도봉서원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도봉서원에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