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설계약 진행기준 회계처리와 분개 예시 총정리
건설업 회계의 핵심은 바로 ‘진행기준(Percentage of Completion)’입니다. 즉, 공사가 완료될 때가 아니라 공사 진행률에 따라 수익과 원가를 인식하는 방식이죠. 디시 회계갤이나 네이버 건설회계연구회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공정률 기준으로 언제 매출 잡아야 하냐”는 질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오늘은 현업 실무자가 가장 헷갈려하는 ‘건설계약 진행기준 회계처리 및 분개 예시’를 단계별로 풀어보겠습니다.
📘 1️⃣ 진행기준 회계처리란?
진행기준(Percentage of Completion Method)은 K-IFRS 제1115호에 따라, 수익이 일정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공정률(진행률)에 따라 수익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건설업은 대표적인 진행기준 적용 산업이죠. 예를 들어, 100억짜리 공사를 1년 반 동안 수행할 때, 연말 기준으로 40% 진행됐다면 그 해 매출은 40억만 인식합니다.
🏗️ 2️⃣ 공정률(진행률) 산정 방법
회계기준에서는 공정률 산정 방법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① 투입법 (발생원가 / 총예정원가)
- ② 산출법 (기성고 / 총계약금액)
- ③ 물량기준법 (시공물량 / 전체물량)
보통은 투입법(비용기준)이 가장 많이 쓰이며, 건설ERP 시스템에서도 ‘진행률 = 누적공사원가 / 총예정공사원가’로 계산됩니다.
💰 3️⃣ 회계처리 흐름 요약
건설계약은 진행률에 따라 아래의 5단계로 회계처리됩니다.
- ① 공사원가 발생 → 재공품(또는 공사원가)로 처리
- ② 진행률 산정 → 수익(공사수익) 인식
- ③ 수익과 비용 대응 → 손익 계산
- ④ 기성청구 시 → 매출채권/부가세 처리
- ⑤ 대금 수령 시 → 현금 입금 처리
간단히 말해, 공정률에 따라 ‘미청구공사’ 자산과 ‘공사수익’이 동시에 잡히는 구조입니다. 제가 현장 회계 담당할 때도 ERP에서 “진행기준 분개 자동” 체크박스를 꼭 켜뒀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 4️⃣ 분개 예시 (실무형)
예시: 총공사금액 100억 / 올해 진행률 40% / 누적원가 36억 / 계약금 10억 수령
① 공사비 발생 시
차변: 공사원가 36억 / 대변: 미지급금 36억
② 진행률 기준 수익 인식 (40억)
차변: 미청구공사 40억 / 대변: 공사수익 40억
③ 수익대비 원가대응 (손익확인)
차변: 공사비용 36억 / 대변: 공사원가 36억
④ 기성청구 시점 (부가세 10%)
차변: 매출채권 44억 / 대변: 미청구공사 40억, 부가세예수금 4억
⑤ 발주처 대금 입금 시
차변: 현금 44억 / 대변: 매출채권 44억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회계상 매출이 누적됩니다. 즉, 실제 입금 시점이 아니라 진행률에 따라 미리 매출을 인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5️⃣ 진행기준 회계처리 시 유의사항
- 공정률은 근거자료(시공사진, 원가집계표, 감리확인서)로 뒷받침되어야 함
- 공정률이 과대 계산되면 ‘가공매출’로 오인될 수 있음
- 손실이 예상되는 공사는 즉시 전액 손실 인식해야 함 (예: 총원가 > 총수익)
- 기성청구액 ≠ 회계상 매출액 (진행률로 인식한 매출이 더 정확)
이 부분은 더존 회계블로그나 디시 회계갤에서도 자주 강조되는 실수 포인트입니다.

🤔 FAQ (자주 묻는 질문)
❓ 진행기준 매출은 실제 기성액과 다를 수 있나요?
👉 네. 회계상 매출은 공정률에 따라 계산되기 때문에 실제 청구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청구는 행정적 절차이고, 회계는 수익인식 원칙에 따르기 때문이죠.
❓ 손실 예상 공사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 총원가가 총수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남은 공사에 대해서도 즉시 손실을 전액 인식해야 합니다. 이를 ‘예상손실 전액인식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 미청구공사와 선수금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 미청구공사는 이미 수익이 발생했지만 청구하지 않은 금액(자산), 선수금은 대금을 먼저 받은 금액(부채)입니다. 둘은 방향이 완전히 반대죠.
❓ 진행률 계산 기준은 매년 바꿔도 되나요?
👉 불가능합니다. 진행률 산정방식은 일관성 있게 적용해야 합니다. 갑자기 기준을 변경하면 외부감사에서 회계처리 위반으로 지적받을 수 있습니다.

🏁 결론
건설계약의 핵심은 ‘언제 수익을 인식하느냐’에 있습니다. 진행기준 회계는 공정률에 따라 수익·비용을 동시에 인식하므로, 현금 유입과는 별개로 매출이 반영됩니다. 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 정확한 손익을 산출할 수 있고, 세무조정 시 불필요한 리스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지금이라도 ERP에서 진행률 계산 로직과 매출반영 흐름을 직접 한번 확인해보세요.
🌐 참고할만한 사이트 〉〉
- 금융감독원 IFRS 포털 - K-IFRS 제1115호 수익인식 기준
- 더존 회계블로그 - 진행기준 회계처리 사례
- 네이버 건설회계연구회 - 공정률 산정 토론글
- 디시 회계갤 - 건설진행률 계산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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