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 8,500만원이면 한 달에 얼마 받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연봉보다 ‘실제로 내 통장에 찍히는 돈’이 더 궁금하죠. 연봉 8,500만원이라고 해도, 각종 세금과 4대 보험료가 빠지면 실제 수령액은 꽤 달라집니다. 실제로 월 실수령액은 약 530만원~550만원 수준이에요. 이 수치는 가족 구성, 비과세 수당 여부, 연말정산 환급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 세금은 얼마나 빠질까?
그렇다면 연봉 8,500만원 기준, 내는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대략적으로 봤을 때 연간 약 1,400만원 내외의 세금과 4대 보험료가 공제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연금 약 410만원,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약 360만원, 고용보험 약 80만원, 그리고 근로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약 550만원 이상 빠져요.
여기서 중요한 점! 연봉이 8,800만원이 넘는 순간부터는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8,500만원은 건강보험료 부담이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 왜 생각보다 덜 받는 느낌일까?
연봉 8,500만원이면 한 달에 708만원 정도인데, 왜 실수령액은 530만원대일까요? 그 이유는 월급에서 빠지는 항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에요. 특히 4대 보험과 소득세는 누진 세율이 적용돼서, 소득이 높을수록 비율이 커지죠.
게다가 회사에서 비과세 수당을 많이 주지 않는다면, 전액이 과세 소득으로 잡혀서 실수령액이 더 줄어듭니다. 반대로 비과세 식대, 교통비, 자녀수당이 있다면 실수령액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어요.
🧾 매년 오르는 실효세율,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분들이 연봉이 오르면 그만큼 월급도 같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실제로는 세율이 점점 오르기 때문에 연봉 8,500에서 9,000만원으로 올라도, 실수령액 차이는 10~15만원 정도밖에 안 날 수도 있어요. 이런 이유로 연봉 인상이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연봉 협상 시에는 실수령액 기준으로 인상분을 따져보는 것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비과세 항목이 실수령액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 꽤 큽니다! 예를 들어, 매달 식대 10만원과 교통비 20만원이 비과세로 포함되면 연간 360만원이 세금 없이 지급돼 실수령액이 증가합니다.
❓ 연봉 8,500만원이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은 유지될까요?
👉 본인의 소득이 아닌 부모님의 소득이 문제입니다. 본인이 직장가입자라면 부모님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지만, 부모님의 금융·부동산 소득이 많다면 제한됩니다.
❓ 지방세는 얼마나 빠지나요?
👉 소득세의 약 10% 정도가 ‘지방소득세’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가 500만원이면, 지방세는 약 50만원 수준입니다.
❓ 연말정산 환급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연봉 8,500만원은 소득공제에 따른 절세 효과가 큰 구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잘 챙기면 연간 50만원 안팎의 환급도 가능합니다.
📌 마무리 요약
연봉 8,500만원은 고소득자 초입 구간에 해당합니다. 실수령액은 약 530~550만원 정도이고, 세금과 4대 보험료가 전체 연봉의 약 16% 정도를 차지합니다. 기대보다 실수령이 낮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누진세율과 과세 기준의 차이 때문이죠. 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을 따지는 습관이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주변에 공유도 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려요.
🔍 더 알아보기 〉〉
🌐 국세청 홈택스 실시간 세금 계산기
🌐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보험료 모의계산
🌐 연봉별 실수령액 비교 - 인크루트 연봉계산기
🌐 건강보험공단 피부양자 자격요건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