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로, 각 지역마다 독특한 온천문화와 매력을 자랑합니다. 일본 전역에는 수많은 온천 마을과 리조트가 있지만, 특히 아래 지역들이 일본 온천을 대표합니다.
TOP 1. 벳푸 (Beppu)
오이타현에 위치한 벳푸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벳푸는 8개의 주요 온천 지구로 나뉘며, 이를 “벳푸 핫토(別府八湯)“라고 부릅니다. 특히 ’지옥온천(地獄温泉)’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화산지대의 온천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온천수의 색깔과 특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흙탕 온천이나 모래찜질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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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 하코네 (Hakone)
도쿄에서 가깝고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하코네는 자연경관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코네는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로 유명하며, 료칸(전통 여관)에서 프라이빗 온천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시노코 호수와 하코네 신사 같은 관광지와 함께 온천욕을 즐기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TOP 3. 유후인 (Yufuin)
벳푸에서 가까운 또 다른 인기 온천 마을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유후인 온천은 주변에 유후다케 산이 있어 온천을 하며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을 중심에는 작은 상점과 카페, 미술관들이 자리잡고 있어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유후인의 전통적인 노천탕은 일본식 정원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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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구사츠 (Kusatsu)
군마현에 위치한 구사츠는 일본 온천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유황 냄새가 강하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온천수로 유명하며, ’유바타케(湯畑)’라는 대형 온천수가 흐르는 시설이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구사츠 온천은 수온이 매우 높아, 물을 식히는 독특한 ‘유모미(湯もみ)’ 퍼포먼스도 볼 수 있습니다.
TOP 5. 노보리베츠 (Noboribetsu)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온천 지역으로, 다양한 온천수를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地獄谷)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이곳에서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온천수를 이용한 목욕이 가능합니다. 특히 유황 온천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TOP 6. 이카호 (Ikaho)
군마현에 있는 이카호 온천은 철분이 풍부한 ‘황금 온천’과 투명한 ‘은 온천’ 두 가지로 나뉩니다. 돌 계단이 마을 중심을 관통하며, 이 주변에 전통적인 료칸과 온천 시설이 즐비해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위치한 이카호 신사와 자연 경관은 온천욕 후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TOP 7. 아리마 (Arima)
효고현에 위치한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금빛을 띠는 ’킨센(金泉)’과 투명한 ‘긴센(銀泉)’ 두 종류의 온천수를 제공하며, 각각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아리마는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의 료칸과 함께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TOP 8. 게로 (Gero)
기후현에 있는 게로 온천은 일본 3대 명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온천수의 질이 부드럽고 미끄러운 촉감을 제공해 ‘미인탕’으로도 불립니다. 마을 중심에 위치한 무료 족욕탕과 온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가 매력적입니다.
TOP 9. 시마 (Shima)
군마현의 시마 온천은 ‘4만 가지 질병을 고친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온천수의 질이 깨끗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조용히 휴식하며 치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전통적인 료칸과 자연 속 노천탕이 어우러진 곳으로, 힐링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일본 온천은 지역마다 특유의 매력이 있어 어디를 방문하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에 따라 이러한 온천지 중 한 곳을 선택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